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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WFO·플라스틱뱅크와 '10% For Good' 캠페인 협업
관리자 / 2020-11-16 / 0 read


한세실업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주문을 통해 발생한 순이익의 10%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10% For Good’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세실업은 국제적인 친환경 섬유 인증기관인 BCI(Better Cotton Initiative)와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받은 섬유로 의류를 제작해 발생하는 순수익의 10%를 환경 운동 비영리 재단에 기부해오고 있다. 기부금액은 연간 최소 10만 달러, 최대 1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해양 보존을 중점에 두고 기부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해양 플라스틱 제거 비영리 재단인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에 첫 기부를 진행했다. 오션클린업은 네덜란드 출신 19세 청년 ‘보얀 슬랫’이 2013년 설립한 재단으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산적한 쓰레기를 청소한다는 목표로 창립됐다. 오션클린업은 최근 바다에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무인 바지선 인터셉터를 설치해 해양 쓰레기를 식별하고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해양 쓰레기 수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업사이클링을 통한 가치 생산에 초점을 두고 기부처를 선정했다. 한세실업은 지난 9월, 1차 기부처로 비영리 기구 WFO(Waste Free Oceans)와 플라스틱 뱅크(Plastic Bank)를 선정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WFO는 전 세계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데 앞장서는 비영리 단체로,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집해 이를 재료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플라스틱 뱅크는 저개발국가 빈곤층이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오면 그 양만큼 디지털 토큰으로 보상을 지급하고, 수거된 플라스틱은 재활용해 ‘소셜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에 판매하는 플라스틱 순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세실업은 연내 해양 생태계 관련 재단을 추가 선정해 10% For Good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에도 물 관리, 친환경 원료 연구개발(R&D), 친환경 생산시설 개·보수 등과 연관된 친환경 업체를 대상으로 10% For Good 캠페인을 더욱 공고히 해나 갈 예정이다.